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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합시다

사토타쿠야와 친구들 180505

by 블랙참치 2018. 5. 28.

입이 근질근질해 결국 쓰는 후기. 

안 쓰려고 했는데 ㅠㅠ 


※두서없음주의※



나모 


1. 귀여움. 아묻따 귀여움. 통통 튄다는 게 뭔지 나모를 보고 깨달음. 몸이 얼매나 가벼운지 막 뛰어다니고 덤블링하고 난리였음. 

졸라귀여워. 객석 여기저기에서 '카와이~' 가 ㅋㅋㅋ 나도 야광봉 들고 외칠뻔ㅋㅋㅋㅋㅋ 


2. 다들 머리 크다더니 비율 괜찮던데? 몸이 말라서 그래보이나? 


3. 카토가 자기 키 작은게 컴플렉스 였다고 하니까 다들 갸우뚱 하면서 셋이서 키 비교를 했는데, 

나도 멀리서 봤을땐 나모가 젤 작아보였는데 가까이서 서니까 나모가 젤 컸음. 

나모 '제가 젤 작은거 아니에여?' 이러고 키쟀다가 둘한테서 구박받음. 뀌욥. 


4. 읽어줄 대사를 객석에서 뽑게한다고 무대에서 갑자기 내려오는 것도 놀랬는데 그대로 내쪽으로 직행해서 진짜 심멎. 

내 줄 가운데 사람이 대사 뽑겠다고 손 들었나봄. 그리고 나모 팔이 내 앞으로 쑥 내밀어졌는데 아놔. 심장마비 오는 줄. 

상자가 가운데 사람한테 안 닿길래 상자 전해주고 용기내서 나모 얼굴 쳐다봄. (아진짜쳐다보기민망한거리여따)

 

5.낮부는 온 마음을 나모에게 빼앗겨 나머지 둘의 기억이 없다. 다들 멀어서 눈코입이 잘 보이지도 않았고. 




사토 


1. 까불까불하고 나모 괴롭히고 장난치다 그러다 연기하면 몰입력이 장난없음. 개인적으로 사토가 낭독이나 대사 읽기 해줄때 젤 집중됬음. 왤까. 


2. 밤부는 1열이라 셋다 가까이서 볼수 있었는데 사토 얼굴 보고 '저건 무슨 색이지' 하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 까만편인데 핑크색이야... (...?)   그와중에 눈에서 코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되게 깊어(음흉) 잘생겼.. 


3. 사토 얼굴엔 살이 1도 없어보이는데 몸은 통통함ㅋㅋㅋ 근데 왜 얼굴은 살이 없더? 자꾸 자기 어렸을땐 암흑기였다고 도라에몽은 왜 나한테 안 찾아오는 걸까 했다고 ㅋㅋㅋㅋ 사토 지금 성격으론 절대 안 그랬을 거 같은데ㅋㅋㅋ 


4. 기억이 날라가서 생각은 안나지만 나모랑 카토상이 객석쪽으로 내려와 있었고 무대에 홀로 있던 사토도 같이 장난친다고 내려왔음.   

내 앞을 지나가길래 고개 올려서 쳐다봤는데 사토가 멈칫 하더니 눈 마주쳐주며 '곤니찌와~'해줌. (물론 옆사람한테도 똑같이 해줌ㅋㅋㅋ)


5. 그래서 나는 또 텅장 쥐어짜서 세이유 입금해버림. ㅠ_ㅠ 그 곤니치와 때문에. 




카토 


1. 낮 부는 아예 대각선으로 먼 거리라 잘 못봤고 밤 부엔 바로 앞에 서 있어서 카토상 얼굴 자세히 구경함. 

   나의 최애인 카토상을 눈앞에서 보고 있다니 ! CD로 들으며 나를 울게하던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기 있다니 너무 신기했음. 

   

2 . 근데 목소리랑 얼굴이랑 잘 어울려ㅋㅋㅋㅋ 목소리랑 얼굴 매치 잘 되는 사람 첨 봄. 

   첨 들었을때 카토상 목소리 느낌이 차가운 계열. 악역계열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약간 그렇게 생겼어(?)


3. 자꾸 나모,사토랑 같이 안있고 멀찍히 떨어져 있어서 바로 앞에 있는데도 얼굴 쳐다 보기 힘들었음 (대체 왜ㅜㅜ 사이드에 앉은 나보다 사이드에 서 있으면 어쩌란겨) 


4.아저씨 잔망 진짜 ㅠㅠ 귀여웤ㅋㅋㅋㅋ 둘한테 맞춰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음. 

객석가서 앉아있어도 주고 또 사토가 막 무대로 돌아오라고 부르니까 뒤에서 오는 척 하다가 2열에 꿇고 앉아서 무대구경하는 척. 

왜 하필 내 뒤통수에 있어서 나는 또 뒤돌아볼 수 없었다 ㅠㅠ 



5. 카토상 얼굴 본 뒤로 데면데면하며 드씨를 다시 못 듣고 있던 나는 인더룸FD를 듣고 오열을 하며 다시 카토수니로 돌아왔다



6. 이벤트 후 계속 고맙다고 얼마나 트위터를 날려대는지 내가 더 고마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