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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감상

いつかの恋と夏の果て

by 블랙참치 2018. 4. 20.



오노데라 슈 × 미하라 이치카 

신가키 타루스케 × 후루카와 마코토 





>>우선 원작을 재밌게 읽었다. 우케 캐릭터가 특히 매력적이라서 기억하고 있었다.  

마코냥이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가지 방향으로 두근두근함. 

1.맘에 든 캐릭터를 마코냥이 한다는 것

 2.마코냥이 맡은 평소캐릭들과는 좀 달라서 어울릴까 싶은 것. (기본 쿨캐지만 어딘가 가녀린 쿨캐라..) 



>> 결론을 말하자만 바로 앞에 들은 작품이 실망스러워서 인지 이 드씨는 너무 잘 들었음. 

원작이 너무 좋으면 씨디화했어도 아쉬운 작품이 있고 그 반대로 씨디화가 가끔은 원작을 넘어서 감동을 전해주기도 하는데

내 생각엔 이작품이 그렇다. 만화에선 이해하지 못한 캐릭터의 감정을 연기자가 대신 전해준다. 

선입견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돌려쓴다고 할만큼 자주 작품에 캐스팅되고

팬들에게 인기가 있는 성우들은 이유가 있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 음향이나 비지엠의 타이밍도 중요하다. 듣는 사람 의 감정선에 따라 적절하게 틀어져야 한다. 

듣는 사람의 감정을 깨트려서는 안된다. 듣는 사람도 모르게 그 효과와 비지엠들이 연기와 섞여들어서

청취자가 작품속으로 더 빨려들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거슬리진 않아야 한다.

그러나 몇몇 작품은 연기를 듣고 있을때 이비지엠 혹은 이 음향효과가 여기서 왜 들리지 싶거나 

연기를 뚫고 귀에 꽂히는 경우도 많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장 좋은 편집은 듣는 이가 작품속에 빠져들어 듣고 나서 

그 때 그 당시 무슨 곡이 나왔었지? 하고 생각해도 전혀 기억이 안난다면 그게 정말 좋은 편집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앞 씨디랑 비교가 많이 되서 그럼........ 큐ㅠㅠㅠ 앞에 들은 씨디가 총체적 난국이라 화났음.)


>> 웅 엄마야 마코냥 아에기고에 실력이 더 줄은거 같다 (당황) 괜찮음 그거 말곤 다 잘함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코냥 쉴드)) 

나는 다른걸로 다 커버가능함. 그러니까 짠내나는 우케 역좀 많이 해줭. 



>> 신가키상 세메 진심 사랑함. 어른남자의 상냥함이 너무 잘 느껴지는 성대를 가지고 계심. 

나는 솔직히 만화로 봤을때 슈(신가키)가 이치카(마코냥)를 좋아하는 걸 깨닫는 부분이 잘 안 와닿았는데

신가키상 연기를 들으면서 슈의 마음이 이해가 갔음. 

처음 신가키상을 인지한 작품이 욘다이메 였는 데, 로기라는 캐릭터가 풍기는 느낌과 전혀 다른 목소리라 

처음은 읭?스러웠지만 작품이 끝나고 나니 원래 그 캐릭터가 신가키상의 목소리를 가진 것 처럼 잘 소화해내서 

진짜 이 사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마코냥도 조금 낮은 톤에 얇은 목소리로 조근조근 연기하다 쌓이고 쌓인 감정이 슈에게 폭발하는 씬은 넘 좋았다. 

또 캐릭터 만들때 일부러 그렇게 한건지 말과 말사이에 두는 텀?이라고 하나 

템포가 평소 연기보다 살짝 길어서 그건 그거대로 너무 좋았다 .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치카 라는 캐릭터가 말과 말 사이의 그 순간에 머릿속에 

수 많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게 느껴졌다. 




>> 템포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가끔 듣다보면 싯츄에서도 그런 걸 느낀다. 

싯츄가 청자를 주인공으로 두고 연기를 하는 거라 

대부분 싯츄에서 인기있는 성우들을 작품을 들어 보면 '너랑 같이 연기하고 있어' 

'내가 하는 말에 네가 생각할 타이밍을 주고 있어' 라는 느낌을 받는 반면,  

듣는 이가 그 대사의 감정을 다 느끼기도 전에 다음 대사가 쳐들어 오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경우엔 

연기자가 혼자 대사 읽는 거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혹은 그냥 혼자 묘사 나레이션 읽는 것 처럼 들리기도;;;




>> 재밌다. 원작보다 드씨가 더 여운이 남는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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