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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감상

ワンダー・ボーダー

by 블랙참치 2018. 4. 20.


카즈아키 (오노유우키) X 히로하루 (사토타쿠야) , 나츠로(신가키타루스케) 


원더보더 





프리 선언한 오노유가 다시 BL에 나오기 시작한 첫 작품. (으로 기억함. 불확실ㅇ.<) 

다신 BL 안돌아올 것 같이 줄어들더니 다시 나오기 시작해서 반가웠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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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고 새벽 2시에 듣기시작해서 중간에 졸린데 궁금해서 끊지도 못하고 들었다ㅠㅜㅜ 

왠지 있을법한 이야기를 잘 풀어 낸거 같다. 

캐릭터들의 성격도 그렇고 꽤 현실감 있게 느껴진 작품.  


너무나 다정하고 좋은 남자인 나츠로(신가키)와 사귀고 있는 히로하루(사토타쿠)는 

어느날 5년만에 전 남친 카즈아키(오노유)와 재회하고 

카즈아키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던 히로하루는 얼떨결에 같이 자게 됨. 

이미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나츠로가 있기에 히로하루는 밀어내려 하지만 

끊길기게 흔들어대는 카즈아키..  




사실 현실에 빗대어 보자면 각자 연인들이 있으면서 바람핀 놈들일 뿐인데 ..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히로하루에 이입되서 

양쪽에서 히로하루랑 같이 갈등하게 되었음....... 





신가키사아아아앙 ㅜㅜㅜㅜㅜ 

이 짧은 등장에도 내 안구를 적시고 간 그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자상한 어른 남자의 느낌을 내주다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어지면서 울면서 웃는 씬의 대사는 진짜 찔끔하게 했음 ㅠㅠㅠ 



오노유도 생각해보면 진짜 얄미운 역할인데 이렇게 매력적이게 연기할 수 있나 싶음. 

(사실은 널 위해서 헤어져 준거야 했다지만 그건 니 사정이고!!!!!)

들으면서 역시 ... 오노유 라는 생각이 들었음. 

개인적으로는 차분하고 여유있는 오노유 목소리를 첨들은거 같은데 

거하게 치인것 같습니다 ..... 역시 목소리 겁나 잘생겼어



이 심리전을 혼자서 다 이끌어간 사토타쿠 대단스 ㅠㅠ 

드씨 쪽은 실력이 없음 못한다더니 ㅠㅠ 그럴만하다. 

실력없으면 이런 작품은 못할거 같아.. 뭣 모르는 내가 들어도 보통이 아니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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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둘다 너무 야한것 아닙니까...


마지막 꽁냥꽁냥은 세상에 둘도 없는 썅놈들인데 잘 어울려서.... ㅠ_ㅠ 

 대사 주고 받는 것 좋고 ㅠㅠ 둘 목소리도 넘 좋고ㅜㅜ



PS : 나츠로상 행복해게 해주세요 

아님 저 주시던가